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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블록체인 책 추천 - 블록체인 혁명 - 돈 탭스콧 - 줄거리, 느낀점

by 로빈이야기 2022. 12. 27.

 블록체인 혁명 - 돈 탭스콧

 요즘 비트코인 열풍이 불면서 자연스럽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블록체인이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그리고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한 권을 소개하려 한다. 바로 이더리움 관련 도서인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다.

 

 암호화폐(가상화폐) 붐이 일면서 덩달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시중엔 다양한 종류의 서적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이중에서는 잘못된 정보나 과장된 내용을 담고 있는 것도 적지 않다. 따라서 무작정 아무거나 읽기보다는 옥석을 가려낼 필요가 있다.

줄거리

 

블록체인 혁명 - 느낀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가상화폐하면 비트코인 밖에 몰랐다. 지금이야 다양한 종류의 코인이 등장했고 심지어 거래소 순위까지 매겨질 정도로 활성화되었지만 불과 2년 전만 해도 상황은 달랐다. 하루아침에 가격이 폭락하기도 하고 해킹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자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임에는 틀림없다. 다만 묻지마 투자는 금물이다. 자칫 원금 손실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개념만이라도 숙지한다면 보다 현명한 투자가 가능해질 것이다. 참고로 내가 추천하는 책은 『블록체인 혁명』(돈 탭스콧 지음)이다. 제목 그대로 블록체인 기술 전반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 입문자용으로 제격이다.

 

  우선 제목부터가 눈길을 끈다. 블록체인 혁명이라니 뭔가 거창해 보인다.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이토록 거창한 걸까?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서둘러 책장을 넘겼다.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첫 장부터 충격적인 내용이 펼쳐졌다. 기존 금융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라는 것이다. 은행 없이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건데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 물론 지금 당장 현실화되긴 어렵겠지만 머지않아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만은 분명해 보였다. 또 하나 흥미로운 대목은 스마트 계약 기능이다. 이것 역시 생소한 개념이었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일종의 자동화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다. 계약서 작성 및 체결 과정을 컴퓨터 프로그래밍화해 미리 입력시켜 놓으면 조건 충족 시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일일이 신경 쓸 필요가 없으니 편리하기도 하고 시간 절약도 되니 일석이조 아닌가 싶다. 이외에도 채굴 원리라든지 해시 함수 등등 다소 어려운 용어들이 등장하지만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분량이 상당하므로 하루 이틀 만에 독파하겠다는 욕심은 버리는 게 좋다. 천천히 정독하면 대략 3~4일 정도 소요될 것이다. 아무튼 이제라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자세히 알게 돼서 다행이고 향후 전망이 밝다고 하니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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